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나라에서는 치매라고 부릅니다. 해가 흘러갈수록 기억력도 안 좋아지고 점점 걱정이 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혹시 내가 치매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치매위험을 낮추는 음식과 치매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023년 기준 알츠하이머병(치매)의 발병률은
65~74세 : 3%
75~84세 : 17%
85세 이상 : 32%
로 집계되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치매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다른 질병보다 치매가 오는것을 더 두려워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요.
자식들도 못알아보고 노년에 굉장히 보기 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치매는 주로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데요. 그 이유는 여성들의 수명이 남성들보다 더 길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치매발병환자의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먼저 치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치매란?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등 여러가지 인지능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치매에는 크게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불리는 노인성치매와 중풍 등으로 생기는 혈관성 치매로 나뉩니다.
치매 원인
뇌기능의 손상을 일으킬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다양한 이유로인한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치매중에 50~6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는 20~30% 정도 발병률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는 기타 원인에 의해 치매로 진행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는 우리가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서우리뇌의 수없이 많은 신경세포도 서서히 쇠퇴하게 되는데요. 이때 뇌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의학계에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유전적 요인에 가능성을 두고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도 알츠하이머가 80% 정도 발병하므로 정확하게 확정된 것을 없다고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뇌세포가 죽어가면서 치매로 발병이 되고 어떠한 사유로 인해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게되면 뇌세포가 죽게 되는데요. 뇌세포가 죽으면서 혈관성 치매가 발병되게 됩니다.
치매 증상
치매와 건망증은 다른데요. 건망증은 보통 기억력의 저하를 느끼고 지남력이나 판단력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건망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억력이 안좋아 지는것 같아 걱정하지만 잊어버렸던 내용을 곧 기억해 내고 힌트를 들으면 기억해 내기 때문에 치매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만 아니라 언어능력, 시공간 인지능력, 인경장애등 다양한 정신능력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지적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감퇴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볼까요?
1. 기억력 저하
힌트를 주어도 기억을 못하게 됩니다.
2. 언어장애
명칭 실어증이라고 하는데요. 앞에 보이는 물건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증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3. 시공간 인지능력 저하
평소에 잘다니던 길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증상이 진행되면 본인 집을 못 찾고 본인 집안에서 화장실을 못 찾게 되기도 합니다.
4. 계산능력 저하
가장 많이하는 돈계산에서 자주 실수가 생기고 돈관리가 어려워집니다.
5. 성격와 감정의 변화
과거의 성격과 갑자기 상반된 성격을 보이거나 우울증, 수면장애 또는 불면증, 분노 등 감정조절이 어렵습니다.
치매 치료방법
1. 물리적 치료방법
주로 치료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뇌출혈, 뇌종양, 정상압 수두증 등으로 인한 치매는 수술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등과 같은 위험요소를 제거한 후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2. 약물 치료 방법
콜린에스토러제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제 등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인지기능과 기억력유지화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3. 기타 치료 방법
인지치료, 심리치료, 작업치료, 사회적 활동 등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네 이렇게 치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기억력에 좋은 음식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바로 달걀입니다.
달걀의 노른자를 하루 2개 정도 꾸준히 섭취했을 경우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달걀노른자에는 콜린, 오메가-3, 지방산 등 뇌건강에 중요한 여러 영양소가 함유되어있습니다. 콜린은 뇌에서 기억을 저장하는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과 방출에 도움을 줘서 뇌의 인지기능과 특정신경장애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성인 남성과 여성의 콜린 하루 권장 섭취량은 550mg와 425mg로 달걀한개에 169mg의 콜린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달걀 2개를 매일 먹게 되면 뇌 건강에 필요한 하루 영양소는 충족시키게 됩니다.
그 외에 치매에 도움 되는 음식은 지중해식단, 항산화식품, 오메가-3, 비타민E, 폴리페놀, 비타민 B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네 오늘은 이렇게 치매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 중에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인 만큼 신경 써서 관리하셔서 좋은 기억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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