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변 거품이 많거나 소변색깔이 갈색으로 나올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생겨서 걱정이 되어 진찰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요. 다행히도 별 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건강지표라고 볼 수 있는 소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변의 역할
소변은 단순히 더럽다라고 인식이 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노폐물 제거
신장은 우리몸에서 만든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여 깨끗한 혈액으로 만드는 일을 하는데요.
이때 걸러낸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2. 수분 불균형 조절
소변 배출을 통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
신장은 필요에 따라 소변의 양과 농도를 조절하여 체내의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전해질 균형 유지
우리몸은 전해질의 균형이 중요한데요. 신장은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중요한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4. 산-염기 균형 조절
신장은 소변을 통해서 산성성분이나 염기성성분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체내의 PH수치를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5. 혈압 조절
신장에서 레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이것의 균형을 소변으로 조절하여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소변은 신장과 매우 관계가 깊은데요.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거품이 생기거나 혈뇨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소변은 인체 내에서 여러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데요.
신장(콩팥)에서 노폐물이 걸러지면서 소변이 만들어지면 방광에 저장돼 있다가 몸 밖으로 배출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5~6회 정도 소변을 보게 됩니다.
소변의 성분
소변은 90% 이상이 물입니다. 이외에 아미노산, 요산, 요소, 무기염류 등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조난영화를 보면 조난당한 주인공이 수분보충을 위해 본인의 소변을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요.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부분입니다.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다른 방법은 바로 땀으로 배출하는 방법인데요.
소변과 성분이 비슷하지만 땀의 수분 비율은 99%이고 소변에는 요소가 포함되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소변은 건강의 지표
소변은 우리 몸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건강 지표인데요.
색깔, 냄새, 투명도, 양 등 상태를 잘 관찰하면 우리몸의 건강신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소변은 투명하거나 옅은 황갈색을 보입니다.
소변이 노란색을 띠는 이유는 적혈구의 대사산물인 빌리루빈이 간을 통해서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인데요.
투명한 노란색을 띠는 게 정상입니다. 과음이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가끔 진한 황갈색의 소변이 나오는 경우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비타민을 복용했을 경우도 진한 노란색으로 배출이 되는데요 이것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변색깔이 어두운 황색을 보이고 눈동자 흰자위가 노란색을 띤다면 황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은색 소변을 봤다면 흑색종과 같은 암에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붉은 혈뇨를 보았을 경우 요로결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은 경우
정상적인 상태라면 거품이 생겨도 양이 많지 않고 생겨도 금방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세제를 풀어놓은 것처럼 거품이 많고 없어지지 않고 계속 있다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뇨일 가능성이 큽니다. 단백뇨는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인데요.
단백뇨를 방치할 경우 신장의 기능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이 되면 바로 소변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갑자기 무리를 많이 했거나 고열에 시달렸을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변 색깔이 갈색인 경우
갈색소변을 보았다면 혈뇨나 간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빌리루빈의 수치가 높아져서 소변과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갈색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즉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네 오늘은 이렇게 소변의 중요성과 우리 건강에 대해 알려주는 신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당뇨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세 이후 불안증이 많아졌다면 파킨슨병 발병률 2배 상승 (0) | 2024.07.07 |
---|---|
건강검진 C형 간염검사 시행일 검사대상 검사비용 총정리 (0) | 2024.07.05 |
치매위험 낮추는 음식과 치매의 원인과 증상 알아보기 (0) | 2024.07.02 |
수족구병 초기증상 전염성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 2024.06.28 |
이명 발생 원인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기 (0) | 2024.06.24 |